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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사한지 한달이 지났다. 블로그 재시작! 코로나가 유행하기 시작했고, 점점 어둠의 그림자가 드리워지는 걸 느끼기 시작했다. 그리고 결국 예상했던 대로 항공업이나 관광업이 직격탄을 맞았다. 맞다 나는 그중에 속했다, 바로 여행업에 종사했으니 말이다. 사실 터닝포인트를 찾기도 했고, 더이상 내가 여기서 있는건 나 스스로 무언가 비전이나 미래를 보기엔 어두운 터널을 지나는것처럼 느껴졌다. 3월 12일, 참 시간은 빠르다, 한달이라는 시간이 이렇게 금세 지나갈줄 누가 알았을까? 내 블로그 제목처럼 이제는 직장인이 아닌 1인 기업 사장으로써 계획을 세워서 만들어 가볼 생각이다. 그래서 내 평생 처음으로 사업자 등록증도 만들었다. 이제는 야생이다. 하루도 앞으로 나아가지 않으면 절벽으로 떨어질지도 모른다. 하루하루 김선비가 성장하는 모습을 지켜봐주세요!!.. 더보기
곰과 친구가 되어주는 러시아 가족들 풍경 참 인생은 경이롭다. 매일 바쁘게 돌아가는 일상이지만 이안에서도 분명 새로운 무언가는 발견되기 마련이다. 여기 불곰과 친구가 된지 벌써 20년이나 되는 러시아 가족들이 있다. 이 곰의 이름은 스테판이다. 태어난지 얼마 안되었을때 엄마가 죽고 이 가족과 지내게 되었다. 벌써 23살이라고 한다. 사람의 나이로 치면 벌써 할아버지가 된게 아닐까? 믿거나 말거나 아직도 곰과 가족은 정말 너무나도 친하게 지낸다... 참고로 이사진들은 동물보호 캠페인의 일환으로 러시아 사진작가 Olga Barantseva님이 찍은 작품들이다. 보면서도 신기할 따름이다. 가족과 너무나도 가깝게 지내는 모습이 천진난만하다. 더보기
눈썰매 타고 놀아본지가 언제였나? 러시아의 겨울 추억놀이 최근들어 겨울이 다가와도 좀처럼 눈이 보기가 힘들어졌다. 어렸을때만 해도 동네 어귀에 친구들이 모이기만 하면 산으로 들로 비료포대에 볏짚을 넣어 썰매를 탔던 기억이 새록새록 돋는데 지금은 그러한 놀이가 사라진지 오래다. 그리고 미세먼지가 심해져서 그런지 야외활동을 꺼리는 사회적인 분위기 또한 한몫한다. 그만큼 환경기후가 점점 안좋아지는게 너무나도 안타까울 뿐이다. 그래도 분명 소꿉친구들과 함께 겨울에 썰매탔던 기억은 누구나 한번쯤 떠올릴법 할것이다. 잠시나마 타임머신을 타고 러시아의 70년대 순수했던 그때 겨울의 모습으로 돌아가보자! 보면 볼수록 참 정겹다 왜 어른들이 나이가 들수록 소꿉친구들을 그리워하는지 알거 같다 조금이나마.. 때로 힘들거나 지치더라도 순수했던 동심을 떠올리며 모두모두 행복해졌으면 .. 더보기